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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생활

2019.6.2_Roller Coaster

준환이형님 2019. 6. 2. 23:42

지난 한 주간 나는 무척 홀리했었고, 다시 무척 공허해졌다. 

이런 상반된 모습이 스스로에게 실망스러웠다.

교회 부흥회가 있었던 지난 주일 저녁부터 수요일까지, 

'최대 수혜자가 되고 싶은' 간절함에 나는 마음을 다해 참석했고 많은 도전과 은혜가 되었다.

(부흥회를 마친 목요일 아침, 나는 마치 변화산을 갓 내려온 들뜬 상태가 되어 있었다)

 

수-금요일 동안은 개인 중보기도팀을 만들어 동역자들에게 안부를 묻고 기도제목을 나누었다.

 

금요일 저녁-토요일은 이유없이 나락으로 빠지는 기분이었다. 
어떤 현상을 보던지, 어떤 말을 듣던지

마음이 꼬이고 공허하여 온갖 죄는 다 저지를 수 있는 영적상태가 되어 있었다.

 

토요일 저녁은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과 화가 가득했다.

모순적이고 일방적인 정부의 세금 정책이 자영업하는 입장에서 참 분하게 느껴졌다.

 

이렇게 한 주간을 마치고나니 전쟁을 마친 것처럼 마음이 엉망이 되어 있었다.

수 많은 설교를 듣고 말씀을 읽어도 
내가 원할때는 언제든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에서 끌어내릴 수 있는 교만함이 여전히 내 안에 있음을 확인했다.



6/2일 주일4부 요 11:14 말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조원직 목사님)  *주보본문 요11:40 "영광을 보리라" 

예수님께서 '죽었다'라고 선포하시면
우리는 '끝났다(포기)'라고 착각한다. 낙심은 내가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아무것도 끝난 것이 없다. 우리에게는 포기할 자격이 없다(=교만이다).

fact : 죽었다. 실패했다. 떨어졌다 
but 예수께서 마리아와 마르다(=우리)를 '사랑하셨다'

우리를 사랑하신다.
우리 삶에서 '문제해결의 하나님'을 믿고 있으면 반드시 실망한다(해결하실 때와 뜻을 우리가 알수 없기 때문에)
우리와 결혼하셔서 모든 인생을 걸어주셨다. 우리의 완전한 편이 되어 주신다 . 
예배당은 하나님과의 데이트장소, 사랑의 자리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이 신부인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신다
예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예배를 통해 변질된 내 마음이 회복된다. 
그것이 힘이 되고 세상을 이길 능력이 된다.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시간을 견딜 수 있다

say, '예수님은 내 신랑', '하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신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육신이 죽으면 하나님이 살릴 수 있다. 
하나님은 이 땅의 모든 것(육)을 해결하실 수 있고, 영원을 주신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시다. 육이신 우리는 인지의 한계가 있음. 함부로 하나님을 규정하지 말 것
하나님의 말씀, 기도를 통해 거울을 보듯 계속 점검하며 첫단추부터 올바로 끼워야 한다.
(신앙 뿐 아니라 전문분야에 대해서도 준비, 훈련되어야 함 - 비전팀구상)

하나님의 사랑을 실제로 경험하지 못하면 우리는 (인간의 감정과 상황, 실패를) 견딜수 없다.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 멋진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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