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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이가 매일 보내주는 카톡 QT의 오늘 말씀은

막 11:1-19절 나귀를 타고 입성한 예수님의 말씀이었다

 

예수님은 태어나셨을 때부터 자기에게 예언된 사건을 하나씩 거치시는데

그 겸손함으로 인해 빠짐없이 진행되는 왕의 예식이 모순적인 모양새로 성취된다

 

말 먹이통 요람, 가난한 목자들의 축하, 자신을 소개한 사람에게 받은 세례,

죄 많은 여자의 옥합, 나귀를 탄 예루살렘 입성, 가시로 만든 면류관

 

당시 하나님을 가장 잘 안다고 자부하고 존경받던

지금의 교계대표, 성직자, 교회의 장로, 성경학자들은

너무 낮게 오신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시종일관 말꼬투리를 잡아 죽이려 노력했고

심지어 자기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는 기적 앞에서도

'너는 사탄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고 있나보다' 비아냥거렸다

 

실상을 알고 보는 성경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정말로, 우리는 어쩌려고 그렇게 했나

 

예수님을 닮고 싶다는 

내가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고 했던 주문같은 기도문

예수님의 겸손을 묵상하고 있으면 조금 느낄수 있다

나는 아직 겸손해진 것이 아님을

예전보다 나쁜 상황이 적어지고 사회적으로 좋은 대접을 받아

내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보여주기가 더 쉬워진 것 뿐이다

자랑 같은건 한번 꺾어 은근하게 하는 것 뿐이다. 말하자면, 매너가 늘었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시니

사탄은 한술 더 떠서 가시로 면류관을 씌웠다.

붉은 옷을 입히고 갈대를 들고 서 있게 했다

그 겸손함을 이용해 더욱 우스꽝스러운 모양으로 만들었다

 

예수님은 겸손하셔서

그것을 모두 당하신뒤 돌아가시는 순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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