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첫날 새벽기도가 있었다

 

4/1일 첫날 특별새벽기도회 삼상 1:9~11 말씀 "한나의 기도" (유영완 목사님)

 

임재하시는 장소 실로에서 '여호와 앞에서' 믿음(*에무나)으로 기도하는 한나. 

하나님의 임재는 예배의 가장 본질이다.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으시기 위해서는 우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해야 함.

영광을 돌린 뒤, 보혈에 힘입어 보좌 앞으로 나아감

 

* 예배 찬양의 순서 반드시 ① 찬양과 경배 ② 십자가 보혈 (삶의 고백 X)  

* '영과 진리' - 진리의 예배는 인간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드리는 예배

* 에무나(믿음) :  어떤 사실에 대한 지적인 동의의 수준을 넘어 ‘꾸준한 행동’

                      확고함과 견고함 (아말렉과 전투에서 모세의 버티는 손)

 

 

사실 든든한 마음으로 시작한 아침이었다

지난 주말동안 설교 말씀만 5편을 들었지 않나

 

사무실에 와서 컴퓨터를 켜보니 설비 고장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리 매일 바쁜 척을 해도

더 이상 안 바쁜 티가 숨겨지지 않는

동료 여직원이 지 일 아닌 것처럼 나한테

'설비가 고장났으니 업체를 불러보든지 어떻게 해보라' 말했다

 

윗사람들 쓸 보고자료를 만들라고 독촉받는 도중에도

계속회의니 질문이니 인터럽트가 걸렸다

 

렌치와 며칠 안된 새내기를 데리고 가서 설비를 고치고,

아까 그 여직원이 대충하고 온 라인에 다시 들어가 샘플시료를 받아오고,

대충 찍어 왔던 사진을 다시 찍어와 보고메일을 쓰고,

업체에 지연시키고 있는 일을 따지고, 행사 참석자 취합을 했다.

부서 취합 담당자를 시켰던 상관은 니가 취합을 왜 하냐고 뜬금없이 말해서 

나도 마음이 상하고, 나한테 넘겨받은 후배도 나한테 일을 받아 얼굴을 붉혔다. 

사무실로 복귀해서는 웃음만 나오는 보고자료(미래 설비 구상안)를 만들다가 퇴근했다. 

 

집에 돌아오니

아빠와의 약속을 어기고

여섯번째 손톱을 물어 뜯은 딸의 재판이 기다리고 있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