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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생활

2019.3.16_영광에 대한 정의

준환이형님 2019. 3. 16. 22:22

저녁 기도회를 갔는데 시작 기도가 잘 되지 않았다


주님이 주인입니다. 낮아지게 해주세요 더 낮아지게 해주세요 한참을 마음을 다해 기도했는데


이후로 기도가 자연스럽게 진행되었다. 


내가 하나님보다 낮아질때 물이 흐르는 것처럼 기도가 되는 것이겠구나 


하나님이 주인입니다 말은 해도 실제로 내 마음속에서는 순위가 올랐다 내렸다 하는구나 싶었다



폭포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처럼 전자의 전위차를 전압이라 한다 


높은 전압이란 상대적인 차이라 높이가 높아져도 되고 낮기가 낮아져도 되는데


이처럼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과 나 사이 위상차에서 '영광' 이 발생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 높음을 깨닫는 방법이 있고, 내가 겸손해지는 방법이 있다


하나님을 알수록 실제 위치를 점점 깨닫게 될 것이고 


내가 세례요한처럼 더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주는 더 큰 영광을 받으실 수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시므로 겸손하실 필요는 없었다. 그리고 육신을 입으신 자체만도 이미 지극한 겸손이었다


하지만 노예처럼 낮아지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고 우리에게 본을 보이셨다


이것을 통해 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수 있는 비밀을 가르쳐주셨다는 생각을 했다 ② 정말 우리를 많이 사랑하셨구나 싶었다


내가 기도를 하면서 이 일을 생각하고 있는데 다시 새로운 생각이 들었다


낮아질수록 내 안에서 성령이 온전히 일하실 수 있기에 더욱더욱 낮아지기(겸손)를 추구해야 하는거구나


아.. 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통해 일하고 싶으셔서 들떠서 기다리고 계시구나. 아직 높은 내가 더욱 낮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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