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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생활

2019.4.22_릴렉스.. 릴렉스..

준환이형님 2019. 4. 22. 23:04

한 때 세상의 좋은 것을 차지하기 위해 달리던 인생들은 
이제는 '성도'라는 이름표를 달고서 예수님 좌의정, 우의정 자리를 해먹으려고 서로 싸운다

 

보기만해도 늘 불안한 베드로

스승님은 내 발을 씻길 수 없다고 했다가, 몸째 다 씻겨달라고 했다가,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이라고 고백했다가, 그 '하나님 아들'을 막아섰다가,

'하나님 아들'을 막아서는 자의 귀를 칼로 잘랐다가,

예수님을 두고 도망갔다가, 또 어떻게 되는지 몰래 따라갔다가, 모르는 사람이라고 부인했다가

풀이 죽어서 물고기나 잡으러 갔다가..

 

난 그를 조금 이해한다.

주에 대해 이제 뭔가 알 것도 같은데 계속 뭔가 깨끗이 딱 안 떨어지는 느낌.

마음은 간절한데 뭔가 항상 안 맞는 그 걸음 속도.

'주님 이제 내가 해볼께요' 하면 산통을 깨시는 그 느릿한 따라오심

'나는 정말 다시는 아무것도 안할랍니다' 완전 삐져 있으면 또 무언가 지겹게 이끄시는 느낌

 

오늘은 그 말씀이셨다. 맹신을 하는 나를 다시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내가 믿는 이 분은 참 오래 참으시는구나.

내가 기대했던 것과 다른 모습으로 날 사랑하시는구나 느낄 수 있었다

 


4/22일 저녁기도회 막 10:35-45 말씀 "믿음과 맹신" (허준석 전도사님)  

'교회는 싫지만 예수님은 좋아요'라는 말을 듣고
나(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성찰을 하게 되었다

본문 중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게 해달라는 요청을 한다
모든 제자가 예수님의 마음을 아무도 몰랐다 (그 말을 듣고 다 화냄)
예수님과 단지 동행하는 것을 넘어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말 뜻 '너와 교재하길 원한다', '너와 관계를 맺길 원한다'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우리가 함께 갈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
① 믿음과 맹신을 분별하는 삶 (히 11:6)
   믿음 :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아는 것.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족함.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내가 구하는 것.
   맹신 : 믿음의 대상 → 나. 칭찬,보상,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 
          제자들은 내가 원하던 왕의 모습을 찾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예수님의 모습일때 도망갔다

② 하나님을 찾는 것
   하나님을 부지런히 찾는 삶.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 노력하는 삶. 임재를 경험할 것
  → 하나님이 사용하심
   (하나님을 찾는 것 = 자유의지를 드리는 것. 
    진리 안에서의 자유 ->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지 않을 자유를 누리는 것)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음
하나님이 나를 사용(주목)하시는 것으로 감사하는 삶

'목회자가 되지 말고 종이 되라' 말씀하심. 
직분을 주시는 것은 더 낮은 곳에서 종이 되라고 하시는 의미

'하나님께 바울은 한 사람이면 충분함'
열등감에 금그릇(위대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말고 무엇을 담는가에 대한 고민을 할 것
에녹과 같이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삶으로 충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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