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소소한일상생활

2019.4.13_삶의 자리

준환이형님 2019. 4. 13. 23:30

사무실에 군것질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틈틈이 과자를 사다가 간식이 비어 있을 때마다 채워놓았더니,  
어제 내가 출장으로 자리를 하루 비운사이 
누군가 빈 과자 트레이를 내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채워놓으라는 의미였을 것이다.

주일 예배시간 성전에서 영광 받으셨던 하나님은 
월요일부터 끊임없이 사소한 일에서 나의 자존심을 체크하시고
때론 의미없는 일을 시키시고,

(합당하게 혼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날 상황(상사기분)에 따라 그냥 혼나게도 하시고
사람과의 관계, 돈에 따른 마음의 변화와 관리방법을 보신다

Test에 있어서 하나님은 
내가 마음이 변해서, 충분히 확실하게 행동하기 전까지 통과시켜주지 않으시는 분으로 여겨진다 
그래서인지 나는 마흔이 되도록 아직 통과 못한 시험으로 가득한가보다 

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삶의 반복, 

'포기했다 포기했다' 말 해도 포기한게 아닌, 기저의 몇층 까지가 진짜 진심인지 나도 모를 내 자아,

그리고 주님이 주신 나의 사회적 지위(..),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은 과연 영광받으시고 계실까

 


'18/11/25일 주일예배 롬12:1~5 말씀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 (허준석 전도사님)  

인간은 결코 겸손해질 수 없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준다
어떤 자리에 있는지가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누구와 함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

하나님을 두려운가, 세상이 두려운가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과연 누가 빛나고 있는가

자리(지위)는 하나님을 빛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영적 예배는 (영이 아닌) 몸으로 드리는 것. 몸을 통해 하나님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
몸이 예배의 자리에 나오고, 몸으로 찬양하고, 몸으로 기도하는 것
영을 지키기 위해 시선(몸)을 집중하는 것

교만이란 간절함이 없는 것. 내 힘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예배는 나를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자리. 거룩함을 힘입는 것(거룩해서 예배하는게 아님)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닮아가는(신앙)+삶(생활). 즉, 거룩한 싸움  
말씀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자체임. 그것으로 인해 평안해짐

죄는 무엇인가 행해서 온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아서 온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시선을 고정)하는 것이 몸을 관리(→영을 관리)하는 것이다

우리가 무엇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교만이다.
그저 성령이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 

분별은 우리안에 계신 성령이 하시는 일을 고백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소소한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4.20_인생의 참 의미  (0) 2019.04.20
2019.4.14_과식증  (0) 2019.04.14
2019.4.10_내가 맺고 있는 열매  (0) 2019.04.10
2019.4.8_내게로 오라  (0) 2019.04.08
2019.4.7_어떻게 싸울 것인가  (0) 2019.04.08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